[굿모닝완도=이주원 기자] 완도군은 지난 11월 25일~26일 이틀간 제주시 추자면 일원에서 완도 쌀인 ‘완도자연그대로미’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완도군청, 완도읍사무소, 완도농협RPC이 합동으로 진행하였으며, 추자수협의 협조로 이루어졌다.

이날 추자도의 40여개가 넘는 음식 업소 및 숙박업소, 추자항,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완도 쌀 미질 개선을 위한 노력과 가격 경쟁력에 대해 홍보하고 샘플 쌀을 나누어 주었다.

특히 완도 쌀은 우수한 미질과 착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택배비 부담 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을 적극 알렸다.

추자도의 모 음식점 대표는 “우리 식당에 단체 손님들이 많이 찾아서 한 달에 20~30포대의 쌀을 소비하고 있는데 완도 쌀이 미질이 좋고 가격이 착해서 앞으로 완도 쌀을 주문해서 쓰고 싶다”라고 말했다.

완도군청 농식품유통팀장은 “추자도 음식점 및 주민들이 완도 쌀에 대해 관심을 가져줘서 뿌듯했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과 마케팅으로 완도 쌀 판매 촉진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낚시꾼과 올레길을 찾는 관광객 등 연간 5만여 명이 추자도를 찾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홍보 활동 대상이 추자도 주민에만 국한되지 않고 완도 쌀을 맛본 관광객과 낚시꾼들에게 완도 쌀의 우수성이 각인되어 전국 각지에서 완도 쌀을 구매하는 사람이 많아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