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소안수협조합장 장명순, 조의금 대신 받은 쌀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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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소안수협조합장 장명순, 조의금 대신 받은 쌀 기탁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1.12.1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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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제공=소안면사무소)
(글 사진 제공=소안면사무소)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소안면에서는 지난 15일 의미 깊은 쌀 나눔이 있었다.

지난 10일 부인상을 치른 완도소안수협조합장(장명순)은 빈소에 보내진 쌀 10kg, 50포를 소안면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고 기탁한 것이다.

조정웅 소안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한 조합장님을 비롯한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지역 내 청년회 등 기관 단체들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소안면에서는 미라리 주민들의 이불 나눔, 완도소안수협의 김장 나눔, 새마을부녀회 김장 나눔 등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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