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노화읍(읍장 이홍용)에서는 지난 17일 노화읍새마을부녀회(회장 김연숙) 회원 20여 명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노화읍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김장김치 70통을 담가 저소득 홀몸 어르신, 거동 불편 장애인, 수급가구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김장김치를 지원받은 박모 어르신(89세·노화읍)은 “홀로 지내서 적적했는데 맛있는 김장김치를 가지고 찾아와 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홍용 노화읍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의 손길이 절실하다”면서 “행사에 참여해 주신 노화읍새마을부녀회 회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사랑의 김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화읍새마을부녀회 김연숙 회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의 마음에 온정이 깃들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모두가 행복한 지역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노화읍새마을부녀회는 해년마다 다양한 지역 사회 행사 및 봉사에 참여하여 훈훈하고 살기 좋은 노화읍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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