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완도군이 행전안전부로부터 2021년도 하반기 특별교부세 건의를 통해 ‘대구미천 긴급 정비 사업’에 10억 원을 확보했다.
하천 정비 사업은 집중호우, 태풍, 홍수 등 기상 이변에 경작지 침수 등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하천 시설물을 정비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인 완도읍 대구리 일원은 올해 집중호우로 하천 일부 제방이 유실되었으나, 정비 사업을 통해 제방 복구 및 향후 발생 가능한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군은 2022년 1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12월 준공을 목표로 대구리 일원의 총 연장 297m 구간에 대해 호안 정비를 추진한다.
차재철 안전건설과장은 “매년 발생하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하천 정비 사업뿐만 아니라 재해 예방사업을 꾸준히 실시하여 군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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