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읍 민원실이 확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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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읍 민원실이 확 달라졌어요!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2.01.0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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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이 있는 주민 휴식 공간으로 대변신
(글 사진 제공=완도읍사무소)
(글 사진 제공=완도읍사무소)
(글 사진 제공=완도읍사무소)
(글 사진 제공=완도읍사무소)
(글 사진 제공=완도읍사무소)
(글 사진 제공=완도읍사무소)
(글 사진 제공=완도읍사무소)
(글 사진 제공=완도읍사무소)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임인년 새해부터 완도읍(읍장 김희수)의 ‘주민을 먼저 생각하는 행정의 변화’를 위한 노력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완도읍에서는 주민들에게 좀 더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 제공을 위해 지난해 연말부터 읍사무소 민원실 리모델링을 추진하여 ‘쉼’이 있는 주민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는 완도읍의 2022년도 새해 첫 시책 사업으로 관공서의 무거운 이미지를 탈피해 주민 누구나 쉽게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했다.

우선적으로 기존 민원대를 민원인 동선에 맞춰 이동 시킴과 동시에 민원인 대기 공간을 더욱 확장해 넓은 공간에서 민원을 볼 수 있도록 개선하였고, 민원 창구도 네 군데로 확장해 민원 처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민원실 한쪽에는 ‘休(휴) 갤러리’라는 작지만 소박한 전시 공간을 마련하여, 주민들에게 열린 문화 공간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일, 2022년 휴 갤러리 첫 개관식을 갖고 석정 최광천 작가의 서각 14점과 흙이랑공방 고순아 대표의 도자기 공예 11점 전시를 시작으로, 매달 전시 작품을 달리하며 새로운 작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석정 서각예술관 최광천 관장은 “휴 갤러리의 첫 전시회를 서각 작품으로 선정해 주신 김희수 읍장에게 감사하다”며 “서각의 아름다움을 완도읍민들에게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져 가슴 벅차다”라고 말했다.

흙이랑공방 고순아 대표 또한 “완도에 또 하나의 멋진 전시관이 만들어져 예술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기쁘다”며 “서각과 도자기 공예가 콜라보로 함께 전시되어 새로운 멋을 자아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시회 오픈식을 마친 김희수 읍장은 “완도읍의 품격을 우리 스스로가 높여 나가고, 주민들과 소통으로 하나 되는 완도읍을 만들어 가기 위해 여러 가지 사업들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읍사무소가 민원 업무만을 보기위해 찾는 공적 공간이 아니라, 언제든지 발걸음을 할 수 있는 쉼이 있는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휴 갤러리’에서는 매달 그림, 서예, 수석, 난, 박공예 등 다양한 작품 전시회를 통해 지역 향토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면서 도시 지역 못지않은 문화 공간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완도읍에서는 지난해 읍사무소 청사 간판과 대형 전자시계를 설치하고, 장애인과 임산부 주차 구역을 포함한 민원인 전용 주차장 포장 공사까지 완료하며, 민원인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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