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60주년, 海不讓水 자세로 최고 조합 만들 것(문정빈 후보)
상태바
설립 60주년, 海不讓水 자세로 최고 조합 만들 것(문정빈 후보)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01.09 2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도군산림조합 보궐선거 문정빈 후보
대기업, 산림조합, 전문지식 경험으로 전환기 주춧돌 자신

오는 1월 27일(목) 실시 예정인 완도군산림조합 조합장 보궐선거 입후보 예정인 분들로부터 완도군산림조합의 비전에 대하여 들어보는 기회를 갖습니다. 먼저, 완도읍에서 문농약사 문정빈 대표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본지는 입후보 예정자 모두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으며 인터뷰에 응한 후보들만을 대상으로 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정리: 박남수 발행인)


나는 이런 사람이다

문정빈 문농약사 대표

나는 완도읍 장좌리 출생으로 완도읍에서 문약국을 하셨던 부모 밑에서 자랐다. 완도초, 완도중학교, 광주송원고등학교. 산림 관련 지식을 더욱 쌓기 위해 전남대 대학원에서 산림자원 전공을 하고, 2019년에는 전국 조합장통합선거 완도군산림조합장후보로 출마했다. 현재는 완도읍에서 식물보호기사 국가자격을 갖춘 문농약사를 운영 중이다.


임업 또는 산림조합 관련한 경험이나 활동, 성과를 소개해 달라

완도군산림조합 재직 시 지도과, 금융과 업무를 경험했고 2016년 대한민국산림박람회(충북 예산) 때, 당시 개최 예정이었던 2017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 부스 운영으로 완도군산림조합과 완도군 홍보 역할을 했다.

2017년 완도조합원 소식지 창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여 조합소식을 조합원 및 지역민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했다. 봄철 나무시장을 개장하여 조합원이 생산한 수묘의 판매와, 지역민들에게 질 좋은 수묘공급을 하였다.

조합 재직 시 자기관리에도 역점을 주고, 산림기사, 산림공학기술자, 산림경영기술자, 식물보호기사 자격증을 갖추어 조합민원인에게 보다 질 좋은 산림 관련 컨설팅을 해주고자 노력했다.

 

고 박진옥 전 조합장과 완도군산림조합 직원 선진지 교육을 가서(2017년)

 

내가 최고 적임자인 이유는?

우리 조합은 1962년 설립되어 올해 60주년 새로운 역사의 전환기에 직면해 있다. 우리 조합 금융 점포 내에는 해불양수(海不讓水)란 글귀가 벽면에 걸려 있다. ‘바다는 어떠한 물도 마다하지 않는다’라는 뜻으로 넓고 깊은 바다처럼 모든 것을 차별 않고 포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나는 조합장에 당선되면 역대 조합장들과 임·직원들의 선례를 존중하는 해불양수의 마음으로, 전국 142개 산림조합 중 창조적인 수익조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조합은 그동안 13 명의 조합장과 전·현직 임직원이 혼연일체로 지난 조합 역사 60년을 잘 이끌어 국가의 IMF 금융위기 시절 지역의 많은 금융기관이 연쇄 파산·합병과 같은 암흑기에도 조합은 큰 시련 없이 명실상부한 조합원을 위한 조합, 지역민에 보답하는 책임 있는 사회 환원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그러나 현실에 안주해서는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나는 조합장으로 충분히 준비하고 제 자신을 다져왔다고 자부한다.

-완도읍에서 약국을 하셨던 선친(문약국, 前 완도군약사회장)의 성실함,
-상장기업체에서 배운 폭넓은 경영지식 ((주)쌍방울 기획조정실, 자금과),
-객관적인 업무의 전문성을 담보할 수 있는 완도군산림조합 근무경력,
-산림관련 자격증(산림기사, 산림공학, 산림경영, 식물보호기사 국가자격),
-대학원 석사과정에서 배운 산림자원 전공지식(전남대 대학원 산림자원 전공),
-현재 문농약사를 운영하면서 현장에서 경험한 산림 병해충 방제사업은 우리 산림조합에 젊고 활기찬 능력을 불어 넣을 최적임자이며, 조합의 새로운 전환기를 준비하는 주춧돌이 될 것이다.

 

완도읍 주사랑교회에서 신자들을 대상으로 했던 '잡초이야기' 특강(2019년)

 

조합 발전을 위한 어떤 공약이 있는가?


완도군산림조합 장학재단(법인) 설립

-완도군산림조합원 및 자녀를 대상 (책임있는 사회환원사업)
-조합원 가입증대 및 조합경영 활성화 효과


임산물 유통센터

-6차산업활성화 수익사업
-정당한 수묘가격·품질보증 (향토수종인 동백나무·황칠나무‧황근 등)
-조합원들이 생산한 산림수묘를 우선 매입(인근 산림조합과 연계 공동 공판장 사업 활성화)


산림 약용자원 사업화

-해양치유산업을 진행 중인 완도군과 긴밀히 협조
-향토 수종인 완도호랑가시나무, 황칠나무, 동백나무의 제품 개발화 및 판로 개척(한의사협회 및 한약유통업체와 제휴)
-수출사업으로 확장 도모


조합원 산림병‧해충 방제 교육 및 방제 무료화사업

-일정한 조합 사업 이용 조합원이 소유한 산림 및 산림작물에 대한 병‧해충 방제교육 및 방제 무료화사업 추진
-최근 들어 우리나라의 산림은 새로운 위기를 맞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 솔껍질깍지벌레, 솔잎혹파리, 참나무시들음병 등 각종 산림 관련 병해충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조합원이 소유한 산림 및 산림작물에 대한 조합이익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원에 대한 무료방제


산림사업 유관기관과 상생하는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며, 건전한 금융사업의 확충에 노력

-산림사업 극대화로 지역 일자리창출의 선도적 역할
-외형적인 여·수신 성장이 아닌 관내 금융기관과 차별화한 산림관련 자금지원 및 지역실정에 맞는 여·수신 상품개발


조합직원 및 조합원에 대한 복지혜택과 지역민을 위한 산림 문화사업을 도입

-조합직원의 자기 개발과 역량강화를 통해 고객만족 실현(산림경영컨설팅 지도업무 확대)
-관내 산림사업 유관기관 및 완도문화원과 제휴(조합원과 지역민을 위한 산림문화 활동)


조합 운영평가위원회 구성

-건전한 조합발전방향에 대한 각계 전문가 의견 수렴
-미래 조합사업의 새로운 수익창출모델 발굴
-조합운영평가위원회 결과를 이사회·총회에 적극 반영, 변화하는 사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


조합원들에게 드리는 말씀은?

우리조합은 빠르게 변화하는 주변 사업환경, 즉 새로운 4차 산업혁명과 융복합창조의 시대를 준비하고, 선제적 대응을 하여 인근 산림조합과 관련 단체에 모범이 되는 미래의 탄탄한 수익조합 달성을 위해 젊고 유능한 조합장을 선출해야 한다. 완도군산림조합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당당하고 젊은 조합을 만들겠다.

 

완도 지역자활센터 참여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하며(2020년)

 

문정빈 후보


완도읍 장좌리 출생(1966년)

완도초등학교 졸업(68회)

완도중학교 졸업(35회)

광주 송원고등학교 졸업(18회)

국민대학교 정보금융법무대학원 산업재산권학과(석사과정)

전남대학교 지역환경자원공학과 산림자원 전공 (석사과정)

전 (주)쌍방울 근무(기획조정실, 자금과)

전 완도군산림조합 근무

전 (사)장보고연구회 사무국장, 이사 역임

전 완도타임즈 ‘잡초이야기’ 30회 연재

전 완도읍 의용소방대원

전 제10기 전라남도 민원메신저(완도지역장)

전 2019년 제2회 전국조합장통합선거 완도군산림조합장 입후보

현 완도군문화원 회원

현 대한적십자 완도땀방울봉사회원

현 완도군 지역발전상생협의회 위원(해양수산농림)

현 문농약사 대표

 

 

산림기사(산림청)

산림경영기술자

산림공학기술자

식물보호기사(농촌진흥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