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올해부터 만 12세(2010년)와 만 18세(2004년)가 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만 12세 청소년은 현행 청소년 접종과 동일하게 위탁 의료기관 및 보건의료원(읍·면 보건지소 포함)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하며, 1차 접종 3주(21일) 후 2차 접종을 진행한다.

또한 올해 만 18세가 되는 2004년생은 2차 접종 후 3개월이 지난 뒤 3차 접종을 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코로나19 사전 예약 누리집(ncvr.kdca.go.kr)이나 콜센터(061-550-5566,5567), 읍·면사무소, 보건지소 방문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또한 의료기관 잔여 백신 예약을 통해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김선종 보건의료원장은 “어린 연령층에서 중증 환자 발생률이 낮은 건 사실이지만 현재까지 확진자들의 전파 경로 등을 보면 가족 간 전파가 굉장히 많다”면서 “3차 접종(추가 접종)은 나와 모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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