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한방 난임 치료 사업’ 참여자를 2월 16일까지 모집한다.

한방 난임 치료 사업은 임신에 적합한 체질 개선 및 심신 건강증진을 통해 자연 임신 가능성을 높이고,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부부 모두 최근 6개월 이상 완도군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은 법률혼 난임 부부로 여성 나이 만 44세 이하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한방 난임 치료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필요시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구비해 완도군 보건의료원 모자보건실에 방문하여 접수하고, 신청 시 기초 혈액 검사(유료)를 동시에 실시하게 된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한의사회와 협약을 체결하여 실시되며,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될 경우 관내 지정 한의원에서 오는 3월부터 4개월간 한약을 포함한 한의 치료를 무료로 지원받고 이후 6개월간 추적 검사를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계속해서 난임 부부 가정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출산 지원 정책을 개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절차와 내용은 완도군보건의료원 모자보건실 (550-675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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