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200세대에 떡국 나눔으로 온정의 손길 전해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완도읍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종미)에서는 지난 1월 20일, 어려운 이웃 200세대를 선정해 ‘설맞이 떡국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올해 초 관내 사회단체와 독지가들로부터 기부 받은 쌀 400kg로 떡국을 만들었고, 완도읍과 완도읍새마을부녀회가 주축이 되어 포장 작업과 함께 나눔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도 함께 살폈다.
김종미 부녀회장은 “이번 떡국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과 정을 나누고 유대감도 쌓을 수 있었다”면서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이번 설 명절에도 많이 외로우시겠지만, 떡국 맛있게 드시면서 따뜻한 명절이 되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희수 읍장은 “설 명절을 맞아 나눔을 실천해 주신 완도읍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새마을부녀회와 같은 단체들이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완도읍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난해에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경로당 54개소 전체를 방문해 떡을 전달하는 등 아름다운 선행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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