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완도읍의 SNS 활용을 통한 읍민 중심의 생활 밀착형 행정 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0년 7월, 김희수 읍장 취임 이후 처음 개설한 ‘으랏차차! 완도읍’ 밴드가 개설 3년 차를 맞아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며, 완도읍민과의 소통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그동안 코로나19 비대면 시대를 맞아 보다 손쉽게 군정과 읍정 소식, 코로나19 상황, 그리고 읍민에게 혜택이 되는 다양한 사업과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면서 지금까지 가입된 밴드 회원이 1,9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완도읍 밴드를 켜면 확진자 발생에 대한 정확한 정보들을 알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회원 가입이 증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 당일 확진자 발생 소식뿐만 아니라 1주일 기간 내 발생 동향 등을 종합 정리하여 올리고 있어 지역 사회를 안정화시키는 파수꾼 역할은 물론 지역민들의 코로나19 궁금증 해소에 기여를 하고 있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발표’ 소개를 첫 시작으로 1년간 529건이 넘는 콘텐츠를 게시해 주민들의 알 권리를 제공했다.
주말을 제외하고 하루 평균 2.16건의 정보를 제공한 것이다.
지난 1년간 읍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준 주요 콘텐츠로는 군정 소식 198건, 읍정 소식 97건, 코로나19 상황 전파 193건, 기타 미담 및 수범사례 소개와 완도군 홍보 TV 프로그램 일정 소개 41건이다.
김희수 읍장은 “완도읍민 모두 힘내자는 의미를 담아서 만들었던 ‘으랏차차’ 밴드가 이제는 명실상부한 완도읍 대표 밴드로 우뚝 서게 됐다”며 “읍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투명 행정으로 완도읍민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읍에서는 보다 많은 읍민들과의 소통 행정을 위해 ‘으랏차차! 완도읍’ 밴드 회원 배가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밴드 가입을 희망하시는 읍민 또는 향우께서는 으랏차차! 완도읍(https://band.us/n/aeac38ndE6M7R) 을 검색해 가입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