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알고 바로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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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알고 바로 해야합니다
  • 굿모닝완도
  • 승인 2023.03.3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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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거(완도신문고 대표)
김준거(완도신문고 대표)
김준거(완도신문고 대표)

세월이 흐르며 만들어지는 역사는 모든 것을 공정하게 밝혀 줍니다. 우리군수는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그 말 많은 인사, 사업과 관련해서 뒷돈거래 풍문 하나없이 우리군정을 10년 가까이 이끌어주시는 전에 없는 자랑스런 우리 군수입니다. 남은 기간도 지금과 같이 하여 완도군 역사에 길이 빛날 것임을 믿습니다.

1894년 7월 23일, 일본군이 경복궁을 공격함으로써 시작된 청,일 전쟁, 이후 1902년의 러,일전쟁. 1905년 8월 8일의 포츠머스회담. 1910년 8월 22일 조선 국권 찬탈, 이후 36년동안의 강압통치, 1945년 8월 15일 해방이 있은 후 지금까지의 역사를 냉정하게 관찰해야 하겠습니다.

1900년 8월, 미국의 루스벨트가 뉴욕 주지사로 부통령후보가 되었을 때 “나는 일본이 한국을 손에 넣는 것을 보고 싶다”고 했고, 이 시대에 미국의 아시아 정책은 일본을 필두로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미국대통령이 된 루스벨트는 1905년 8월 8일. 미국과 러시아, 일본과 함께 체결한 포츠머스조약에 “일본제국이 조선에서 정치, 군사, 경제적인 우월권이 있음을 승인하고, 또 조선에 대해 지도, 보호, 감독에 관한 조치를 취할수 있음을 승인한다”고 명시하므로써 우리가 말하는 36년의 일제강점통치가 시작 되었습니다.

1905년, 미국의 뉴욕주 포츠머스에서, 서양열강이라는 영국과 미국. 동양열강이라는 러시아.일본이 모여 벌인 파워게임에, 일본은 조선을, 미국은 필리핀을, 영국은 미얀마를 나누어 먹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더 많아진 열강들에 휩싸여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돈벌이 하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못하게 해놨지만, 이제는 그마저 녹녹치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성장은 이제 분계점에 다다랐다고 분석하는 것이 세계 열강들이 보는 우리나라 미래입니다.

청,일 전쟁, 러.일 전쟁 때, 우리나라는 일본에게 길을 내주는 것뿐이라 했었던 충신들이 있었고, 그 결과 일본 강점 36년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또한, 국권을 일본에게 내주게한 당대 최고충신 이완용이 있었습니다. 명분은 어디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일제 36년 강점으로 인한 후유증은 80년이 지난 지금도 현정치의 최고 현안입니다.

1894년, 일본이 경복궁을 공격하기 전 시작 된 조선 왕실 주무를 때의 정책과 전술들을 보노라면, 그때나 지금이나 대한민국을 향한 정책과 전술이 비슷해 보입니다. 다른 것이 있다면 그때에는 중신들이 앞장섰고 왕이 승인 했는데, 지금은 대통령이 앞장서고 중신들이 따릅니다.

당시에도 찬반은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를 36년간 강제 통치토록 토대를 마련해준 포츠머스회담에는 당사자인 조선은 참석조차 안시키고, 미국과 러시아, 일본이 결정해버렸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자주국가라고 외쳐도, 세계를 지배하는 열강국가들의 결정에 예속 될 수 밖에 없는 열세국가임을 우리는 냉철하게 인정하고 자각해야 더 나은 미래국가를 건설할 수 있습니다.

자주국방을 하려해도 원자폭탄 하나 만들지 못하게 하는 것들이 열강들입니다. 우리가 원자폭탄을 제조해도 미군이 필요 합니까? 우리는 원자폭탄을 만들 기술이 있습니다. 미군이 우리나라를 위해 주둔 합니까?

일본이 후쿠시마원전오염수를 올 봄부터 방류한다고 하자 우리군수는, “우리완도는 피해가 없다며. IAEA(국제원자력기구:원자력을 사용하는 나라들이 뭉쳐서 만든기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윤석열정부가 임명한 서울대 원자력공학과 주00교수) 국립수산과학원(한00박사 근무)들이 “일본이 방류를 해도 우리 해역에 도달 하려면 2-5년이 걸리고, 그때쯤에는 수조분에 1로 쪼개져 피해가 거의 없을 것이라 한다며, 완도 어민들의 수산물 판로를 위해서 우리는 ”후쿠시마원전 방사능 폐기물 문제에 나서지 말자“ 하며 읍,면정책투어 때 가는곳마다 말 했다 합니다.

또한, 지난 3월 28일에는. 평년에는 없었던 ”군정핵심 미래비전 언론인 간담회“까지 개최, 기자들을 불러 놓고 비판성보도자제를 요청했다 합니다. 사실이라면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우리군 수산물 판로를 위한 충정은 충분히 이해 되지만, 나서서 보도자제까지 요청하는 것은 너무 나갔다고 봅니다. 이렇게 언론을 함부로 대해도 되는 것입니까?

2023년 3월 29일, 서울시는, 일본 원전페기물방류와 관련하여, 수산물안전성검사항목을 기존 72종에서 119종으로 확대하고, 3얼28일 제주도청앞에서는 전국농민회와 해녀협회, 정의당, 진보당, 녹색당 대표등 1,500여명이 참여하여 “전국 농어민 생존권 사수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전국대회를 열었다고 합니다. 부산은 2년 전부터 T/F팀을 만들고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방자치단체 어디에서 언론인을 모아놓고 보도자제를 요청했다는 소식을 접한 적이 없습니다.부산, 동해, 제주, 남해에서 오염된 수산물이 나와도, 완도수산물은 걱정 마시라고 하면 우리국민은 완도수산물을 믿고 먹을까요? 가만히 계시면 될 것을 혹여라도 지탄의 대상이 될 사안을 나서서 하는 것은 아닌지 염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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