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안 선열의 뜨거운 함성 다시 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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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안 선열의 뜨거운 함성 다시 외치다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7.1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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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소안항일운동기념추모제 15일 소안도서 열려
제14회 전국 학생 문예백일장대회 열려
114주년 당사도 등대 습격 의병의거 재현 공연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제32회 소안항일운동 기념 추모제가 관계자들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소안항일운동기념공원에서 열렸다.

소안항일운동개념사업회 김광선 회장은 인사말에서 “나라를 빼앗겼던 우리 민족의 시련기에 죽음마저 불사한 불사조처럼, 타오르는 활화산처럼 이곳 소안도는 독립기지였다”고 말하고 “이렇게 자랑스러운 소안도에서 선조들의 나라 사랑의 정신을 다시 되새게 보자”고 강조했다.

올해로 114주년 맞는 당사도 등대 습격 의병의거를 재현하는 뜻깊은 노래극이 공연되기도 했다.

추모제에 이어 제14회 전국 학생 문예백일장 대회가 글쓰기(운문), 그리기, 독후감 등 부문으로 200여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독후감 주제였던 ‘노래를 품은 섬 소안도’ 저자인 홍종의 동화작가의 책 사인회와 작가와의 대화가 진행되기도 했다. 홍종의 작가는 ‘노래를 품은 섬 소안도’ ‘전복순과 김참치’ 등 완도를 소재로 한 동화를 쓴 인연으로 지난 2022년 완도 명예군민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는 9월 ‘전복순의 반려해변 만들기 대작전’(가칭)이 출간될 예정이다.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에 기여한 공로로 이철 도의원과 김정선 완도교육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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