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읍 고양이 학대 사건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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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읍 고양이 학대 사건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올라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1.11.18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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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자의 강력한 처벌과 신상공개할 것 주장
18일 오전 현재 7,000여 명 동의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지난 12일 완도읍 한 마을에서 발생한 새끼고양이 학대 관련해 강력한 처벌과 학대자 신상공개를 요구하는 주장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 전국이 분노하고 있다.

“새끼 길고양이 얼굴에 토치로 불 질른 학대범 강력처벌과 포토라인 세워주세요 동물 학대 범죄자 신상 공개법도 추진을 원합니다” 제목으로 게시된 청원글에서 청원인은 “밭에서 나는 울음소리를 확인해 다가간 A씨는 고양이의 얼굴이 처음에 진흙으로 뒤덮인 줄 알았지만 살점이 녹은 모습을 보고 전남 목포에 있는 동물병원으로 고양이를 데려갔다. 누군가 고양이를 손으로 잡고 토치로 전면에 불을 붙인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사 소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며 “하루빨리 새끼 길고양이 얼굴에 토치로 불 질른 학대범을 검거해서 강력처벌을 해주기를” 요구했다.

17일 올라온 고양이 관련 청원 게시글은 18일 오전 현재 청원진행 중으로 7,000명 정도가 동의했다.

완도읍 새끼 고양이 학대 소식은 15일자 굿모닝완도에 실린 이후 주요 일간지 기사와 방송으로 보도된 바 있으며, 완도경찰서가 이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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