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총력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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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총력전 펼친다!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09.15 2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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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생태계 보고, 해양 역사성, 해양문화 자원 보유 등 건립 최적지
군민, 향우 대상 유치 지지 서명 운동 대대적 전개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전남 완도군이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지지 서명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청정 해역을 끼고 있는 완도군은 2,200여 종의 해양 생물이 서식하는 해양 생태계의 보고이자 전국 최대의 수산물 생산 지역으로 다양한 해양수산 자원은 물론 해양 영웅인 장보고 대사와 이순신 장군 등 해양 역사성, 해양문화 자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해양환경과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하여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인 해양치유와 해양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해양관광 거점 도시를 건설하는 등 해양수산 분야 산업을 선도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에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이 들어설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하여 전남 서남해안 지역의 해양수산 분야를 집약한 전시, 체험, 연구 시설 등을 갖춘 1천2백억 원 규모의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이 건립되면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투자로 차별화되는 해양수산, 역사, 문화 등 복합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9월 15일부터 박물관 건립 대상지가 선정되기 전까지 군민은 물론 향우, 각 기관·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박물관 유치 지지 서명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에 대한 뜻을 모을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15일,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의 선두 주자로 나섰다.

신 군수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이 우리 군에 건립되면 우리나라 대표 해양수산 군으로 자리매김하고, 관광객 유입은 물론 역점 추진하고 있는 해양수산 관련 산업들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면서 “2년 전, 국립난대수목원을 유치하기 위해 군민은 물론 향우까지 모두가 앞장섰던 것처럼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에도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군에서는 각 기관·사회단체, 지역별 향우회에 ‘박물관 유치 지지 서명 운동 동참’ 공문을 보냈으며, 9월 27일에는 완도군번영회 주관으로 국립해양수산박물관 범 군민 유치 위원회 발대식과 박물관 유치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최종 대상지는 10월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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