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완도군 청렴도, 지난해 같은 3등급으로 겨우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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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완도군 청렴도, 지난해 같은 3등급으로 겨우 ‘중간’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12.28 2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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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1등급, 전라남도 4등급(▼2), 전라남도교육청 2등급(△2)
완도군 역대 성적 2022년 3등급, 2021년 4등급, 2020년 4등급, 2019년 3등급, 2018년 5등급, 2017년 4등급, 2016년 4등급, 2015년 5등급
완도군청(사진 제공=완도군)
완도군청(사진 제공=완도군)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28일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완도군은 3등급으로 평가됐다. 지난 2022년 평가 결과와 같은 성적이다.

완도군은 청렴 체감도에서 4등급을 받았지만 청렴 노력도에서 2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 3등급을 유지할 수 있었다.

종합 청렴도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청렴 체감도(60%)와 정량 및 정성평가로 측정하는 청렴 노력도(40%)를 합산한 후 부패실태(10%) 및 신뢰도 저해행위 등 감점을 반영한 결과이다.

보성군은 전남 22개 시군 중 유일하게 종합 청렴도 1등급을 받았으며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거둔 성적이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2등급을 받았으나 올해는 4등급으로 2단계 하락했다. 반면에 지난해 4등급을 받았던 전라남도교육청은 올해 2단계 올라 2등급이라는 좋은 성적을 받았다.

전남 지역 중 나주시와 순천시는 전년대비 2개 등급 상승했고 진도군은 청렴체감도에서 3개 등급 상승해 관심을 모았다.

완도군은 2022년 3등급, 2021년 4등급, 2020년 4등급, 2019년 3등급, 2018년 5등급, 2017년 4등급, 2016년 4등급, 2015년 5등급 등의 종합 청렴도를 받은 바 있다.

금년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2022년과 같은 3등급을 받은 완도군이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에 걸맞는 청렴 완도를 위해 보다 획기적이고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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