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고발된 전남도와 완도군 관계자들, 전남경찰청과 완도경찰서에서 수사중
[굿모닝완도=차광승 기자] 전라남도가 질병관리청의 회신 공문을 접수했으며 이른 시일 안에 완도군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오늘(7일) 본지 기자의 전화 취재에 따르면, 전라남도 감염병관리과 A 과장은 질병관리청에서 회신을 받았다고 답변했다. 또한 사안 재조사 후 결과를 보고하라는 질병관리청 공문에 따라 전문 감사단을 구성했으며 이른 시일 내에 완도군 현장 감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남도 의견서를 제출하라는 내용이 회신에 담겨 있는지에 대해 A 과장은 해당 공문을 다시 열람한 결과 전남도 의견서 제출이라는 지시 사항은 담겨 있지 않다고 답변했다.
현재 본지는 해당 공문에 대해 정보공개 청구를 해놓은 상태이며, 공문을 입수하게 될 경우 질병관리청 회신 공문의 상세 내용을 보도할 예정이다.
한편, 완도군수를 비롯한 완도군 관계 공무원의 고발 건은 9월 7일 오후 3시 현재 완도경찰서에서 영상녹화 방식으로 고발인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전라남도 도지사 및 감염병관리과장 고발 건은 전남경찰청에서 수사에 착수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완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